“군민과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6월30일, 6년 여정 정기호 전군수 퇴임
2014-07-03 영광21
정기호 전군수가 6월30일 퇴임식을 마치고 평범한 군민으로 돌아갔다.
정기호 전군수는 “지역주민들께서 많이 오셔서 깜짝 놀랐다”며 “이렇게 많이 오셨는데 제가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네요”라고 농담을 던지며 밝은 분위기속에서 퇴임식이 진행됐다.
정 전군수는 “군민여러분께서 김준성 군수를 중심으로 모두가 하나돼 희망의 새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저 또한 우리군이 대한민국 1등군이 되는 그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전군수는 “섭섭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원하다”고 홀가분한 기분을 나타냈지만 퇴임식을 마치고 군청광장을 나서면서 아쉬움의 눈물을 보여 몇몇 직원들도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 누리집에는 “그동안 열심히 하신 우리 군수, 6년의 군정, 우리 군민화합과 큰 발전은 군민 모두가 높이 평가할겁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편안하고 서민적인 삶을 하신 정 군수님! 우리 군민 6년 동안 편안하고 행복했습니다.” 등 정 전군수에게 보내는 격려의 메시지가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