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부당해고업체 계약해지하라”

7~8일, 비정규직노조 한전KPS 본사 앞 집회

2014-07-10     영광21

한빛원전에서 일하는 한전KPS 용역업체 소속 비정규직노조가 8일과 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전KPS본사 앞에서 “한전KPS는 조합원을 폭행하고 부당해고 한 용역업체에 대한 계약을 해지하라”고 주장하며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용역업체가 상식을 거부하는 태도로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있는데는 원청사인 한전KPS가 용역계약시 업체와 체결한 근로조건이행확약서 이행을 업체에 강제하지 않고 비정규직노동자들의 문제를 모르쇠로 외면하고 용역업체를 비호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노총 공공비정규직노조는 해고된 여성조합원의 복직과 조합원 폭행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6월부터 한달째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