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고객에게 이익 주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죠”
업체탐방 517 덕산기계<영광읍>
손 대표가 입사한 <덕산기계>는 1992년 창립했다.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서 많은 발명품을 개발해 떡, 고추방앗간, 고춧가루가공 공장설비 등 다양한 방앗간 떡집기계를 제조하는 업체다.
특허받은 제품의 자부심
<덕산기계>는 최초 개발품인 시루다이 보일러 이후 스팀 솔, 돌 롤러, 수평식 기름기계 원심분리식 정제기 등 수많은 발명품으로 기계시장을 선도하며 전국 4만여개의 떡집 중 70%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덕산기계>는 독자기술에 의한 제품만을 생성해 최고가 아니면 시장에 내놓지 않는다”며 “앞으로의 시장을 먼저 파악하고 걸맞는 기계를 제작해 기계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이익을 주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특히 그는 “덕산기계는 50여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제품 모두가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며 “타 회사의 제품에 비해 한차원 높은 제품으로 시장에 진출해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고만을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광에 첫 선인 보인 <덕산기계>는 애초 영광읍 학정리에서 운영됐다. 그러던 것을 지난해 12월 기존 대리점을 손 대표가 인수해 지금의 자리로 이전해 터를 잡았다.
본사 직원에서 대리점주로 탈바꿈해 도약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손 대표에게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손 대표는 “7년전 영광에 직원으로 발령받아 올 때는 연고도 없는 곳으로 발령간다는 이유로 처갓집에서 이혼 아닌 이혼을 강요당했다”며 “처음에는 혼자 생활하다가 두 달쯤 지나고 나서야 가족이 내려와 아는 사람 한명없이 사는 등 영광생활이 힘들었다”고 지난 시절을 회고한다. 그렇지만 서울에서처럼 문화생활을 풍부하게 누릴 수 없었던 덕택(?)에 씀씀이는 반으로 줄었다고.
손 대표가 새롭게 시작한 이곳 <덕산기계>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투명성과 성실함이다.
그는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소비자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오픈하고 소비자가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관내 출장비는 받지 않고 있다”며 “거래처의 고객들은 기계의 장점과 가격이 문제가 아닌 나의 성실함을 알고 있으니 입소문을 통해 거래하지 않는 다른 소비자들도 점차 알게 될 것이다”고 자부한다.
1년 365일 24시간 대기중인 손 대표의 땀과 노력이 빛을 발하길 기대해 본다.
“성실과 신뢰로 보답하겠다”
저희 <덕산기계>는 성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각종 다양한 방앗간 떡집기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제품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더 좋은 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드리고자 노력고 있다. 늘 <덕산기계>를 아껴주시고 찾아주시는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과의 작은 약속이라도 소중히 생각하며 신용과 믿음, 성실로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과 제품에 대한 사랑 부탁드린다.
▶ 전화 : 353-0934
▶ 위치 : 영광읍 신하리 617번지
조윤서 기자 yg21n@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