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 도박행위 기승부리나
경찰 산속 윷놀이도박 일당 검거
2004-12-02 영광21
검거된 이들은 도박꾼들을 모아 남·북으로 나눠 1인당 1~2만원씩 도금을 받아 승패를 가려 도금을 분배해 주고 10%를 챙겨온 김 모(영광읍·남·46)씨와 윷놀이 도박전과가 있는 김 모(광주·남·61)씨, 이 모(영광읍·남·60)씨 등 3명을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박 모(여·45)씨 등 13명을 불구속하거나 지명수배했다. 이들 도박꾼들은 산길로 차량들이 들어가는 것을 수상히 여긴 주민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