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여름휴가 남도해변에서 즐겨요!

홍농 가마미해변
시원한 소나무숲과 고운 모래, 깨끗한 물로 유명한 영광지역 대표 해수욕장인 가마미해수욕장에서 25~27일 3일간 <가마미 비치 썸머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마미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한빛원전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카약, 행글라이더, 장어잡기, 백합캐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해변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비치발리볼 동호인을 초청한 특별경기도 예정돼 볼거리가 다양하다.

신안 임자도 대광해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하다. 길이가 장장 30리에 달한다. 백사장 너머로 보이는 수평선도 서정적이다. 연인의 손을 잡고 해변을 걸으며 호젓한 피서를 보낼 수 있다. 해변승마도 즐길 수 있다.

신안 증도 우전해변
길이 4㎞의 백사장에서 보는 앞바다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갯벌에는 게르마늄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소나무 숲에서 야영을 할 수 있다. 짚으로 만든 환경친화적인 해변그늘막도 설치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안 홍도해변
해변이 전부 파도에 단련돼 둥글어진 빠돌로 이뤄져 있다. 바닷물이 맑아 육안으로 수심 10m 이상까지 보인다. 해안은 경사가 있으며 바닥은 암반이나 자갈이 대부분이다. 스쿠버다이빙도 할 수 있다.

완도 청산도 청송해변
길이 1㎞, 폭 100m의 백사장 뒤로 200년 넘은 노송 500여그루가 그늘을 만들어 준다. 해질녘 점점이 떠있는 섬의 서쪽으로 떨어지는 해는 붉다 못해 바다를 검게 만들어 버릴 정도로 선명하다.

고흥 남열 해돋이해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기암괴석과 해안절벽이 절경이다. 소나무숲이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준다. 일출이 장관이다. 영남면 양사리부터 남열해변을 거쳐 우암마을까지 가는 해안도로는 환상적인 풍광을 선사한다.

고흥 도화 발포해변
신경통, 부인병 등에 특효가 있는 찜질용 모래로 유명하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데다 주변에 볼만한 관광지가 많다. 간조 때에는 자연산 피조개를 채취할 수 있다. 활개바위, 거북바위 등 기암괴석은 바다낚시의 명소다.

진도 고군 가계해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회동권관광지에 있다. 금호도, 모도 등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풍경이 아늑하고 낚시터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신비스러운 섬 풍속도 만날 수 있다.

해남 송지 송호해변
바닷가의 고운 모래와 맑고 잔잔한 물결도 호수 같다. 수백년 된 해송이 풍치림을 이룬다. 제방을 따라 이어진 해변은 야영하기에 좋다. 편안한 오토캠핑카에서 이국적인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보성 회천 율포해변
100∼120년생 소나무들이 숲을 이뤄 운치를 더해준다. 지하 120m의 해수를 끌어올린 해수풀장은 각종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녹차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해수·녹차온천탕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함평 돌머리해변
수심이 얕다. 넓은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인공풀장도 해변가에 조성돼 있다. 갯벌 위에 긴 침목다리가 놓여 있어 물이 빠진 후 갯벌생태를 체험할 수도 있다. 서해로 지는 낙조도 황홀하다.

목포 외달도해변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섬이다. 해수풀장이 유아와 성인용으로 나뉘어 있다. 바다낚시, 조개잡이도 체험할 수 있다. 해수풀장 인근에서 야영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