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쌀시장 전면개방 반대”
첫 임시회 마무리·쌀시장 전면개방 반대 성명 발표
2014-07-31 영광21
영광군의회(의장 김양모)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의 회기로 제203회 임시회를 개회해 각종 심의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203회 임시회는 제7대 영광군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개회한 임시회로 집행부로부터 2014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10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또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는 등 개원후 첫번째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로 불요불급한 8건의 사업에 5억1,6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반영했고 영광군이 발의한 10건의 조례안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영광군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24일 쌀 관세화 선언에 대해 정부의 대책없는 쌀시장 전면개방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며 농촌·농업을 살리기 위한 실효성있는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