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례씨 동산문학 시인 등단

시부문 <걸레를 빨며> 등 3편 신인상

2014-08-07     영광21

법성면 법성리에 거주하는 김갑례씨가 동산문학 여름호에서 시부문 신인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김갑례씨는 <중년>, <TV 앞에서>, <걸레를 빨며> 등 3편의 시가 시부문에 신인상으로 당선돼 시인의 꿈을 이뤘다.
김씨의 시는 “자신이 살아온 삶과 일상생활의 느낌과 감정을 난해하지 않은 쉬운 시어로 표현했다”는 평을 들었다.

김씨는 지난해 겨울 광주·전남 여성백일장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씨가 본격적인 문학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영광문화원에서 운영한 시창작반 야간반에서 정형택 문화원장으로부터 수업을 들으면서부터다.
김갑례씨는 “영광문화원의 시창작반에서 지도를 받으며 꾸준히 습작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7월24일 함께 활동해온 목요문학회 회원들이 등단축하연을 열어 김씨의 시인등단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