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새정치연합 원내부대표
13일, 초선의원 원내대표단 기용 이례적
2014-08-21 영광21
지난 7·30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개호 의원이 국회 등원 14일 만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에 임명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3일 이 의원을 원내부대표로 임명하고 이날 오전 열린 정책조정회의부터 공식 참여하도록 했다.
당내에서는 이번 임명과 관련해 당선횟수 등 경력을 중시하는 국회 관행상 보궐선거를 통해 갓 등원한 초선의원을 원내대표단으로 기용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상임위를 미래창조과학방송위원회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국정감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당초 농해수위를 강력히 희망했으나 결원이 없어 미방위에 배정됐다.
새정치연합의 이같은 결정은 한빛원전은 물론 지역구 4개 지역에서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전기자동차, 나노, 첨단부품소재, 생물·의약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미방위에서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의원은 미방위 활동과 함께 농어업문제 해결을 의정활동의 양대 축으로 삼고 국회의원들의 연구 및 정책추진단체인 국회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에 가입해 상임위인 농해수위원회와 함께 국회농업정책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