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담가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정,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모·부자가정 등 13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사업은 배추 1,200포기를 이달 초 영광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길님) 소속 8개 단체 1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담갔다.
이 행사에 참여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사랑의 손길을 더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들 간에 우의를 다지고 친교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도 됐다”고 소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