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게임 어렵지 않아요!”

볼링 동호인 김경주 씨

2014-09-01     영광21

볼링은 그동안 다양한 스포츠나 취미활동이 늘어나면서 다소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요즘들어 친구간 직장동료간 그리고 가족간 큰 부담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운동하면서 한번도 치기 힘들다는 퍼펙트를 3번 기록하고 최근 또 한번 퍼펙트를 기록한 자타가 인정하는 볼링 매니아 김경주씨. 퍼펙트 게임은 볼링에서 모두 스트라이크를 친 최고의 점수 300점으로 볼링을 치는 사람들에게 영광이자 명예의 상징으로 동호인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광볼링협회 전문이사와 영광군볼링연합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경주씨는 <기독신하볼링클럽>과 <쿨볼링클럽> 고문으로 소속돼 1주일에 2~3번은 볼링장을 찾아 회원간 단합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볼링 동호인이다.

이외에도 영광군 소속의 볼링대표로 10여년이 넘게 활동하다가 후배 동호인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뒤에서 틈틈이 동호인 훈련을 돕고 있다.

20여년의 동호인 경력을 자랑하는 김 전무이사는 크고 작은 경기에서 매회 기록을 세웠지만 제1회 도지사배 종합우승과 도민체전에서의 종합 5위 성적은 남다른 기억으로 남는다.
김 전무이사는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등 여러 스포츠 활동을 했봤지만 부상 걱정없이 사계절 즐기기에는 볼링만큼 좋은 운동은 없는 것 같다”며 “초보자나 경력자나 큰 차별없이 단체경기가 가능하다”고 볼링의 장점을 이야기한다.

또 “게임진행중 자연스런 터치로 동호인간 동료의식이 생기고 게임이 끝나도 공통화재로 이야기 거리가 생겨 더 친숙해질 수 있다”고 덧붙인다.
오는 10월 구례에서 개최되는 도민생활체육 대축전에서 3위권 입상을 목표로 군대표 선수들과 땀 흘리고 있는 김 전무이사.
낮에는 직장에서 그리고 퇴근 후에는 좋아하는 일에 애정과 열정으로 땀흘리는 당당함이 보기 좋다. 오늘 저녁 김경주 전무이사에게 한 수 배워보고 싶은 사람은 함께 볼링장을 찾아가 볼까? 퍼펙트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