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상사화 그리움이 번진다
제14회 불갑산상사화축제 19~21일 개최
2014-09-11 영광21
영광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인 불갑산상사화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불갑산 일원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상사화, 그리움이 번진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지난해 영광군 집계 5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에는 꽃말과 관련된 애틋한 사랑의 전설과 설화를 재연한 연극과 상사화를 주제로 한 공연과 상사화 향수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야생화, 수석 등의 전시회와 사랑의 정원만들기 등 특별행사가 열리고 농·특산물 상설판매장, 관광홍보관 등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근 축제추진위원장은 “불갑산상사화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상사화 군락지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가을꽃 축제로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애틋한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상사화 꽃길을 걸으며 참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KBS 전국노래자랑>이 불갑테마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예심은 18일 오후 1시에 영광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예심을 통해 15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진다.
<KBS 전국노래자랑> 영광군편의 예심 참가 희망자는 15일까지 영광군청 문화관광과(☎ 350-5752)나 읍·면사무소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