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영광군민, 문화로 하나 된 영광!
5일, 군민 어울한마당·오케스트라 기념공연 등 문화예술 행사 긍정적 평가
2014-09-18 영광21
문화예술행사를 중심으로 개최한 영광군의 38번째 군민의 날 행사가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광군은 추석명절에 앞서 지난 5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제38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예술의 한마당, Happy 영광>이란 주제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민과 향우 등 2,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기념식과 공연 행사장을 채웠다. 또 군민 어울 한마당에서는 지역의 예술인, 동아리와 학생 등 23개팀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재능을 펼쳐 보였다.
저녁 늦은 시각까지 펼쳐진 기념음악회는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유정필·고루다씨, 가수 조영남씨가 무대를 꾸몄는데 다소 익숙하지 않은 장르에도 불구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주민은 “유명 대중가수를 초청하는 틀에 박힌 축하공연이 아닌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군민의 날 행사는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하며 영광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광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불갑사 주지 만당스님이 문화관광발전과 지역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군민의 상을 수상했고 영광읍 이종성씨가 행남효행상을 수상했다. 또 군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공로로 김병조, 박장문, 안병학, 김성윤씨가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이형만장학회에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