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체육대회 영광군 종합 9위
금4·은8·동13 획득·지난해 같은 성적 유지
2014-10-06 영광21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영광군선수단이 종합 9위를 차지했다.
장흥군에서 지난 9월25~26일 2일간 열린 제22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영광군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3개로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6,498점으로 종합 9위를 차지한 것이다.
지난해 31개의 메달을 획득한 것보다 메달 개수는 줄었지만 종합순위는 지난해와 같이 9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 선수단 2,300여명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종목은 육상, 수영 등 13개 정식 종목과 게이트볼, 테니스 등 6개 시범종목, 다트, 핸들러 등 6개 체험종목으로 나눠 열렸다.
영광군선수단은 육상, 수영, 당구, 배드민턴 등에서 메달을 획득했으며 수영에 출전한 김응모씨는 2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영광군이 9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 김원철·김종업씨가 당구에서 금메달, 정인섭씨가 육상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배드민턴에 김예환씨, 볼링종목에 김지애·전정순·박경희씨, 역도에 문성숙씨, 육상에 김명관·정인섭·김남제씨가 은메달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금메달 46개 등 총 94개의 메달을 획득한 목포시가 차지했으며 여수시와 광양시, 순천시가 뒤를 이었다. 대회를 주최한 장흥군은 8위에 그쳤다.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