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출신 소년장사 김태하 ‘장하다’

대통령기씨름대회 등 전국대회 5관왕 차지

2014-10-06     영광21

영광출신 김태하(16) 선수가 지난 9월23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11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중등부 역사급(90㎏ 이하) 장사에 올랐다.
또 올해 개최된 제1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용사급(80㎏ 이하)에서 금메달, 제28회 전국 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와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장사씨름대회에서 역사급(90㎏ 이하)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등 전국대회 5관왕을 차지하면서 전국에 소년장사로서 이름을 떨쳤다.

타고난 운동신경과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이미 씨름 기대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광주중학교로 진학한 뒤에도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머지않아 영광출신의 천하장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선수는 염산출신인 김송원씨의 둘째 아들이다.
김태하 선수는 “씨름이 좋아 선택한 만큼 부상 없이 은퇴할 때까지 선수생활을 하는게 목표다”며 “부모님과 감독님, 선배·동료 선수 등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