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한걸음이 사랑을 전해요”

한글날인 9일 공휴일에도 영광도동생활체육공원은 화기애애한 활기가 넘쳤다.
(사)전남농아인협회 영광군지부가 주최한 제2회 천사자선걷기대회에 참가한 가족과 친구, 사회단체 회원 등은 밝은 얼굴로 함께 걸었다.

영광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영광군수화통역센터가 공동주관해 개최하는 천사자선걷기대회는 희망을 꿈꾸는 1,004명이 5㎞ 걷고 5,000원을 기부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이 자선걷기대회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군민 1,700여명이 참가해 훈훈하게 했다.
이날 모금된 참가비와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지역아동센터 교육프로그램, 희귀성 만성질환자 의료비, 정부지원금 사각지대 주민 등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