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예술의전당 조사기간 연장
29일, 전문성 강화위해·쌀값안정 대책촉구 성명서도 채택
2014-10-30 영광21
영광군의회(의장 김양모)가 영광예술의전당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기간을 11월21일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군의회는 29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영광예술의전당 행정사무조사 기간연장을 의결했다.
이는 조사특위가 건축사와 전기 등 설비전문가 등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영광예술의전당을 조사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 당초 이번 임시회 기간중에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던 조사특위는 충분한 자료검토를 통해 내실있는 행정사무조사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또 이날 임시회에서는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기구의 위촉감시위원의 연임횟수를 1회로 제한하는 개정안이 통과됐고 영광군이 제출한 2015~2018년 지역보건의료 계획안도 의결했다.
이밖에도 장기소 의원의 제안으로 쌀값 안정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기도 했다.
성명서에는 쌀농업의 경쟁력 강화방안과 현실성 있는 쌀 소비정책 강구, 공공비축물량 대폭 확대와 매입가격 현실화, 쌀소득보전 목표가격 현실화, 쌀소득보전직불금 지원 확대와 물가상승률 반영 법제화, 대북 쌀지원 재개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명서 채택 후 김양모 의장은 “성명서를 관련기관에 전달해 영광군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