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태청산 편백숲에서 힐링!
1일, 제13회 태청산 편백숲 등산대회 성료
2014-11-10 영광21
태청산 편백숲 등산대회가 1일 등산인과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등산대회는 전날 많은 비가 내려 걱정이 많았으나 오히려 가을비를 촉촉히 머금은 편백숲의 쾌청함이 더했고 차분하고 고즈넉한 운치가 돋보였다. 또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오색빛으로 물든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정재수 대마면번영회장은 “태청산은 영광군의 최고봉으로 울창한 편백숲을 자랑하며 남녀노소 산행이 가능하고 완만한 등산로와 함께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명산이다”며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태청산을 찾아주신 등산객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하산 후에는 번영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막걸리 등의 음식과 점심으로 마련된 떡국을 나누면서 참가자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 등산객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