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 두우리 생태복원 최우수 해안
산림청, 두우해안 방재림 새모델 긍정적 평가
2014-11-13 영광21
염산면 두우리해안이 산림청이 주최한 제10회 전국 우수 산림생태복원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전국 우수 산림생태복원대전은 산림청과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최하는 공모행사다.
생태를 고려한 복원기법이 적용된 우수사례를 발굴해 자연친화적인 산림복원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두우리해안은 해안선을 따라 방파제 안쪽에 대규모 염전이 형성된 곳으로 해안가 모래날림으로 인해 염전 피해가 있고 기후변화에 따른 해안 침식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이러한 해안생태 변화를 복원하기 위해 해안가 일원 2ha에 퇴사울타리와 대나무 방풍책을 설치하고 자생 수목인 해송과 돈나무 등 3,000여 그루로 해안방풍림을 조성하는 등 자연생태 친화적인 사업을 추진한 결과 두우리 해안이 최우수 해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