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누리찰보리 실증재배 추진

지난해 혜미품종에 이어 새로운 품종 재배

2014-11-13     영광21

영광군이 보리산업특구에 걸맞게 다양한 품종의 보리를 시험, 실증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또 가공적성이 우수한 품종은 가공업체와 생산자간의 계약재배 추진으로 보리산업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한 맥류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은 다양한 신품종을 지역에 도입하는 사업으로 2012년 가을부터 추진했으며 2년차 도입한 품종은 누리찰과 광맥품종을 시험재배 했다.

누리찰 품종은 내도복 다수성으로 곡립이 둥근 찰성쌀보리로 키가 새찰쌀보다 5㎝ 작고 수량성이 400㎏/10a이며 취반후 기존 품종보다 변색이 덜 돼 취반용으로 적합하다.
올해 생산한 누리찰보리 종자는 전량 실증재배단지의 종자용으로 분양해 현재 파종이 완료된 상태이며 지난해에는 엿기름용 혜미 품종를 시험재배후 올해 보리가공업체인 ㈜새암푸드먼트와 재배단지간의 계약재배를 성사시켜 재배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련업계나 농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