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면부녀회 “김장김치로 이웃사랑”

3~4일, 회원 직접 수확한 농산물 이용

2004-12-17     영광21
법성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덕님)가 지난 3일과 4일 김장김치를 담가 경로당 19개소와 불
우이웃 4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덕님 회장 집에서 실시한 이번 김장행사는 부녀회 총무 김영애씨가 배추와 무를 제공한 것을 비롯해 각 회원들이 자신의 집에서 수확한 마늘과 고추 등의 양념을 준비해 순수한 우리 농산물로 100% 국산김치를 담갔다.

이번 김장에 참여한 회원들은 “이번 김장행사가 힘들고 피곤했지만 우리들의 작은 수고와 노력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며 보람을 전했다. 법성면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김치 전달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의 김치를 담가 경제의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