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 남죽리 위험구간 개선된다
이동권 도의원 개선사업추진에 기여
2014-11-21 영광21
급커브와 급경사가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군서면 남죽리 지방도 808호선에 대한 구조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군서면 남죽리 지방도 위험구간 1.3㎞에 대해 선형을 변경하는 등 도로의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당초 14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량과 차량 통행량 등을 고려해 사업범위를 확대해 19억2,000여만원을 들여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 구간은 최근 3년간 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1일 평균 차량통행량이 2,800여대에 이를 만큼 차량통행이 많지만 급커브와 급경사가 심해 도로개선사업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이동권 의원은 예산확보를 위한 꾸준한 노력 끝에 지난 3월 0.8㎞ 구간에 대한 사업비 1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후 전남도가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거치면서 사업구간과 사업비가 확대됐다.
이동권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