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팜파티 “추억 만들어 가세요”
15일, 사이버농업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기대
2014-11-21 영광21
영광군이 전자상거래를 운영하는 농가가 소비자와 긴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온라인 시장에서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도시 우수고객을 초청해 팜파티를 열었다.
팜파티에 참가한 도시지역 소비자들은 농장체험을 하고 영광지역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며 영광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영광읍 <고향애농장>에서 가을대표 작물인 감을 주제로 감 따기, 감식초 만들기, 곶감 깎기 체험과 지역농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판촉활동을 추진했다.
또 문화관광해설사의 도움으로 백수해안도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을 돌아보면서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가족과 함께 한 감 따기와 곶감 깎기 등 농장체험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고 색소폰 연주도 인상 깊었다”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어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게 돼 행사에 참여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향애농장 임세훈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소비자에게 진심어린 농장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려 애썼다”며 “다른 사이버농업인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고 앞으로도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농업을 이끌어 가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