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2014년 마지막 정례회 개회
영광예술의전당 행정사무조사 기간 재연장 의결
2014-11-27 영광21
영광군의회(의장 김양모)가 25일 개회식을 열고 제206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는 2014년 마지막 회기로 25일부터 12월18일까지 24일간 열리며 내년 영광군 본예산 의결, 2014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청취, 영광군 생활체육 진흥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에 대해 의결한다. 25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2015년도 예산안을 제출한 김준성 군수가 참석해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 운영계획 등 구상을 밝혔다. 군의회는 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강필구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정례회에 부의된 조례안은 생활체육 진흥조례안, 방범대지원에 관한 조례안,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산후비용지원 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영광예술의전당 운영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영광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등이다.
특히 당초 21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던 영광예술의전당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는 다시한번 기간을 연장해 조사하기로 의결했다.
장기소 조사특위위원장은 “영광예술의전당의 건축에 참여한 건축사, 감리사, 관계 공무원 등에 대한 심문과 의견청취 등을 통해 공사 전과정의 문제점을 명확히 규명해 향후 대형사업에 이같은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간을 연장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고자 한다”고 기간연장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