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당여자경로당 이웃돕기 성금 기탁
식비 절약해 모은 성금 영광군에 전달
2014-12-05 영광21
옥당여자경로당(회장 조기주) 어르신들이 정성을 담은 성금을 영광군에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
옥당여자경로당 37명의 어르신들은 지난 11월27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군청 주민복지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경로당 식비 등 운영비를 절약하고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 등을 모아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옥당여자경로당의 한 회원은 “적은 금액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돕기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마음을 모아 주신 성금은 천만금보다 더 소중하고 값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