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보리산업 전진기지로 나아가자”
4일, 영광찰보리 6차산업화 심포지엄 개최
2014-12-12 영광21
영광군이 4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농어업법인, 식품가공기업, 마을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찰보리 6차산업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영광군과 영광찰보리명품화사업단이 주최하고 (사)지역특화자원사업화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영광찰보리의 현안문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영광찰보리 6차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날 6차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품종개발 현황과 전라남도 6차산업화 추진현황 및 활성화 방안, 자가 맥주제조 기술 및 사업화 방안, 새싹보리 기능성물질 이용 및 산업화, 6차산업화 우수사례 발표, 영광찰보리 6차산업화 효율적 운영방안 등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영광찰보리산업의 성장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받아 보리재배 면적의 확대는 물론 전국 최대의 보리 유통망을 구축했다. 올해는 영광맥고부가가치산업 육성으로 향토산업 전국 최우수군에 선정됨으로써 명실공이 보리산업의 전진기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식품산업의 도약으로 투자유치 및 관광산업 활성화 등 6차산업으로 시너지효과를 크게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