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우회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6일, 법성 어려운 이웃에 연탄 전달
2014-12-12 영광21
법성지역 선·후배들로 구성된 친우회(회장 김창현)가 6일 법성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
이날 친우회 회원 20여명은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연탄 1,200장을 구입해 법성지역의 독거노인 등 4가구에 전달했다.
김창현 회장은 “우리 친우회는 선·후배들의 단순한 친목모임이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연탄나눔봉사를 하면서 뜻깊은 일을 하게 돼 뿌듯했다”며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매년 나눔봉사를 이어가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한 지역주민은 “기업체 등에서 후원을 받아 하는 봉사가 아니라 자체 성금을 모아 봉사한 청년들의 마음이 고맙다”고 전했다. 친우회는 법성지역 81~83년생 선·후배들의 친목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