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 요가 동호인 김미라씨
명상 통한 깊은 호흡과 자세 중요!
백수가 고향인 김씨는 대학 진학후 도시에서 생활해 오다가 영광으로 내려오게 됐을 때 고민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그동안 가끔 방문했던 시골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 그리고 좋아하는 요가운동은 계속할 수 있을지 등 고민이 많았다고.
하지만 김씨는 지난 10월 고향에 내려와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었고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요가원을 찾았다.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도 만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김씨는 “요가를 시작한지는 6년 정도 됐어요. 사무실에 오랜 시간 앉아 컴퓨터 작업하는 등 평소에도 자세가 좋지 못해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았는데 수술보다는 운동요법을 시작했거든요. 처음에 걷기와 요가수련을 하면서 몸도 좋아졌다”며 “그러다 슬슬 욕심을 내 1급 요가지도자과정까지 취득하게 됐어요”라고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특히 “요가도 운동목적에 따른 수련법이 다양한데 이곳 요가원에서는 초급자에서 수련자까지 요일별로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돼 있는 것 같다”며 “도시에서 수련할 때는 운동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자세교정 등이 힘들었지만 이곳에서는 한동작 한동작 세심히 지도해주는 지도자의 모습이 인상깊다”고 덧붙였다.
영광에 내려온지 고작 3개월이지만 3년이 넘어 보일 정도로 자신감 있는 모습이 보기 좋은 김미라씨는 행복바이러스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