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실질적 원년 조직개편 단행
기획예산실·종합민원실 2실 12과 체계, 소통·복지·안전 강화
■ 영광군 민선6기 행정조직 개편안 확정
소통과 복지에 중점을 둔 영광군 민선6기 조직개편안이 최종 확정됐다.
영광군의회는 지난해 12월29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영광군이 제출한 조직개편안에 대해 의결했다. 이에 따라 2월1일부터 새로운 행정조직으로 개편된다.
확정된 행정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기구는 2실 12과 2직속기관 1사업소로 현행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주민복지실을 사회복지과와 노인가정과 2개과로 신설·분리하고 종합민원과를 종합민원실로 승격, 민원업무를 강화한다. 또 현행 행정지원과를 총무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복소통담당을 신설하는 등 원활한 민원처리와 소통행정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먼저 각 실과 직제순서로 볼때 기획예산실과 종합민원실에 이어 문화관광과, 총무과, 안전관리과 순으로 구성해 문화·예술과 안전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기획예산실은 현행 정책기획담당이 기획과 의회업무도 함께 맡고 감사와 법무업무를 통합한다. 종합민원실에 건축담당업무를 이관해 허가, 부동산, 지적 등과 함께 보다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재해·재난의 신속대응을 위한 안전관리과에 원전방재담당과 복구지원담당이 신설됐으며 기존 안전경제과에 있던 지역경제담당이 투자경제과로 이관됐다. 투자유치과는 투자경제과로 명칭이 바뀌었다.
사회복지과에 자립복지담당, 노인가정과에 노인시설담당이 신설됐다.
해양수산과에는 수산시설담당, 건설도시과에는 개발담당이 신설됐고 보건소는 검진의료,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담당이 신설됐다. 또 농업기술센터에 생활자원담당이 떡산업육성담당으로 명칭을 바꿨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1~2월초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5급 이상은 1월 초·중순, 6급 이하는 1월 중·하순경 이뤄질 공산이 크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 인사에서 제3자를 통한 인사청탁시 불이익을 주는 등 공정한 인사를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현 행
① 기획예산실
② 주민복지실
③ 행정지원과
④ 투자유치과
⑤ 세무회계과
⑥ 종합민원과
⑦ 문화관광과
⑧ 스포츠산업과
⑨ 환경녹지과
⑩ 친환경농정과
⑪ 해양수산과
⑫ 안전경제과
⑬ 건설방재과
⑭ 도시디자인과
개 편
① 기획예산실
② 종합민원실
③ 문화관광과
④ 총무과
⑤ 안전관리과
⑥ 투자경제과
⑦ 사회복지과
⑧ 노인가정과
⑨ 재무과
⑩ 스포츠산업과
⑪ 농정과
⑫ 환경녹지과
⑬ 해양수산과
⑭ 건설도시과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