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신년사2

2015-01-05     영광21

노인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

정영준 지회장 / (사)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

지난해에는 우리 국민들에게 정말 불행했던 한 해였습니다. 세월호 침몰로 우리의 꿈나무들을 그 차디찬 바다 속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움이었습니다.
천재가 아닌 인재였기에 우리 국민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일은 다시는 없기를 바라며 을미년에는 우리군민 모두가 희망과 행복의 문을 활짝 엽시다.
노인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고 합니다. 자녀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 몸 바쳐 경제대국을 만든 지금의 노인들이 자손들에게 학대를 받아서는 안됩니다. 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이제는 노인들이 가정과 사회로부터 부양받고 대접 받는 노인이 아니라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이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나눔과 베푸는 일상으로 자원봉사활동과 노-노케어 및 재능나눔활동에 우리 노인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도덕성 회복과 문화 품격을 높이는데 있어 교육을 통해 인식시키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영광군과 분열과 갈등이 없는 군민과 함께 하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도덕사회 건설에 군민이 함께 노력합시다.


학생들을 나라의 인재로 성장시키는
지역공동체 모두의 지혜와 열정 필요

김관수 교육장 / 영광교육지원청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영광교육 발전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교육공동체와 영광군을 비롯한 지역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학생교육은 학교 구성원만으로는 어려운 일입니다. 학생교육은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지난 한해는 크고 작은 많은 일을 이뤄낸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를 운영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미래지향적인 학교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교육력을 집중했습니다. 또 학생, 학부모, 교사가 영광교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적역량과 인성역량도 키웠습니다.
특히 전라남도과학전람회 우수지역청으로 선정됐으며 관내 4개교가 전라남도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인정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습니다. 이는 지역주민과 교육가족 모두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군민의 지속적 관심과 협조 속에
안정된 치안망 제공 최선 다할 것

백혜웅 서장 / 영광경찰서

어느덧 갑오년 한해가 아쉬움을 남긴 채 저물고 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맘 때 쯤이면 모든 분들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밝은 내일의 꿈과 희망을 설계하셨을 듯합니다. 바라는 바 모두 이뤄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영광경찰은 주민 친화적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찾아가는 주민간담회 실시로 주민들의 고귀한 의견을 청취해 치안행정에 반영하고 또한 자연마을 자위 방범용 CCTV 설치 구축으로 약 4,000만원 상당의 농산물 및 전선 절도범을 검거했고 표지판 등 시설물 개선으로 전년도 대비 교통사망사고 56%가 감소하는 등 효과를 거양했습니다.
존경하는 영광군민 여러분!
영광경찰은 새해에도 군민여러분께 안정된 치안망을 제공해 드리고자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경찰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군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새해에는 모든 이가 항상 웃고 좋은 날들이 계속되길 기원하며 보다 강건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두루 만사형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온 군민과 함께 평화통일의
시대를 준비하는 새해 기대

권재국 회장 / 민주평통영광군협의회

희망찬 을미년을 맞이했습니다. 새해에는 큰 꿈과 희망이 이룩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15년은 분단된지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북은 경제난을 겪으면서 많은 국민들이 기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도 전쟁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북한의 인권문제, 북핵문제 등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통일이 어렵다고 하겠습니다.
최근 한반도 대내외 환경은 과거와 달리 통일기반조성에 여러 측면에서 볼 때 유리한 국면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민주평통에서는 통일의 장애요인인 이념·계층·지역·세대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여론수렴을 통한 국민대통합을 선도하고 있으며 통일미래세대의 육성과 교육 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 남북 8,000만 국민들이 한결같이 바라는 평화통일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원하면서 지역신문에서도 통일공감대 형성에 앞장서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