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신년사6
불행이 행복으로 바뀌는 세상
노력한 만큼 얻어지는 세상을 소망
홍일성 지회장
전국이·통장연합회 영광군지회
온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하고 마음속 깊이까지 상처를 입혔던 다시는 돌아오지 말아야 할 지난 한해였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직접적으로 불행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위로의 말씀과 늘 곁에서 슬픔을 함께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을미년 새해를 맞아 영광군이장들을 대표해서 신년인사를 올립니다.
올해는 모두가 희망에 가득찬 일들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좌절하고 희망을 키우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더욱더 관심을 기울이고 힘을 북돋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외된 이웃들의 불행이 행복으로 바뀌는 세상, 누구나 열심히 노력한 만큼 얻어지는 세상이 실현되는 한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모두가 약속을 지키고 따르는 정의로운 사회가 이룩되고 서로를 격려하며 어깨동무하고 살아가면 참 행복하겠습니다.
또한 경제적 불황으로 힘들고 어렵겠지만 군민 모두가 합심해 영광군 인구늘리기에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주민들과 원활한 소통으로 원활하게 하여 살기 좋은 영광군, 행복한 영광군이 되길 기원합니다.
새마을운동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보다 역동적인 한해가 되길
김용팔 회장
(사)영광군새마을회
존경하는 영광군민 여러분 그리고 새마을가족 여러분.
지난 한해 국가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굽힘없이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새마을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며 미래는 만들어 가는 자의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3,000여 새마을가족들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봉사활동의 최일선 현장에서 땀 흘려 봉사해 왔음에 큰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특히 새마을정신 교육을 통해 한강의 기적의 원동력이 됐던 우리고장 출신 김 준 전 새마을 중앙연수원장에 대한 국가적인 재평가와 함께 기념관 건립과 생가 복원 등에 대한 군민적 합의가 도출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새해에는 전 새마을가족이 새마을운동의 새지평을 열어가는 보다 역동적인 한해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국민과 함께 감동과 희망을 열어가는 활기찬 새마을운동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새마을가족 여러분들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차별 없는 장애인 행복을 위한
양질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종남 지회장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
갑오년 청마의 해가 저물고 착하고 순한 양띠해 을미년을 맞이했습니다. 변화하는 세월 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시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함께 어울려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드립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 영광군지체장애인협회는 평생학습, 점심 무료제공, 중증장애인 이동편의 제공, 편의시설 설치지원, 중증장애인활동지원사업과 견문, 사회참여 제고를 위한 각종 행사참여 등 함께 사는 문화조성에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14년 지체장애인의 날에는 우리 지회가 전국 최우수지회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 모두가 뜨거운 관심, 후원과 지원 그리고 많은 참여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기대하며 저희 협회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차별없는 사회분위기 조성 등 장애인의 미래와 행복을 위한 양질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모두들 큰뜻 이루시고활기찬 새해 맞으십시오.
새해에는 농업인이 중심이 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군정 기대
최병철 회장
(사)한농연 영광군연합회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한중 FTA체결로 농업의 존립기반이 무너진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해 농촌은 시름하고 있습니다. 농업이 영광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 쌀가격은 농민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영광지역에서는 영광농산물을 애용하는 원년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절망 속에서 작은 희망을 갈구하는 우리는 겨울이 지나면 봄에 파종할 종자를 준비합니다. 서로의 손을 잡고 새해의 소망을 노래하며 영광농업을 위한 종자선택의 여유를 누렸으면 합니다.
모든 군민이 농업의 걱정을 같이할 때 영광경제의 번영도 함께 누릴 것입니다.
농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일반적 산업의 관점이 아닌 식량안보와 생명산업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농업인이 중심이 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군정을 기대하며 소통 속에 농자천하지대본이 바로 서는 해가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