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커피 한잔이 만드는 특별한 하루!

업체탐방 549 - 할리스 <영광읍>

2015-03-18     영광21

커피 한잔은 사람과 사람사이를 이어주는 묘한 힘을 갖고 있다. 서먹서먹한 첫만남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가까운 친구들과는 끝없는 수다를 이어가게 한다. 향 좋은 커피와 편안한 자리로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영광읍 영광농협 동부지점 옆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할리스>(대표 이연선).

문을 열고 들어서면 활기찬 인사소리와 함께 고소한 커피향이 반갑게 맞는다. 깔끔하게 정돈된 내부도 왠지 기분을 좋게 한다. <할리스>는 전국에 가맹점을 둔 커피전문점으로 영광점은 지난 2013년 여름 문을 열었다. 커피가 좋아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뒤 커피전문점을 열게 됐다는 이연선 대표가 <할리스>를 선택하게 된 것은 국내 토종브랜드로 눈앞의 이윤보다는 고객에게 맛있는 커피,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창업주의 경영철학이 그녀의 생각과 잘 맞았기 때문이다.

이연선 대표는 “좋은 원두를 쓰고 각종 음료나 빵 종류에도 ‘내 아이들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만 사용하는 것이 우리 <할리스>의 가장 큰 장점이다”고 자랑한다.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은 이곳에서 사용하는 원두에서도 잘 나타난다. 커피맛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원두인데 <할리스>에서는 열대우림인증을 받은 원두를 사용한다.
열대우림인증이란 청개구리가 살 수 있을 정도의 깨끗한 환경에서 생태계를 유지하는 농법을 통해 생산된 원두를 뜻한다. 이와 함께 정당한 계약을 통해 생산자의 삶의 질 향상까지 고려해 생산한 원두를 사용한다니 그야말로 착한 원두인 셈이다.

열대우림인증 받은 원두 사용 ‘유일’
또 이틀에 한번씩 로스팅한지 1주일 이내의 원두를 공급받아 판매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보다 맛있는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음료를 만드는데 쓰이는 재료와 팥빙수에 사용하는 팥부터 떡까지 각종 재료를 오직 국내산만 사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대표는 “우리 커피는 국내 유일 열대우림인증을 받은 원두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각종 재료를 공급받기 때문에 더 맛있다”며 “각종 음료에 사용되는 재료도 국내산만 사용하므로 믿을 수 있다”고 소개한다.
<할리스>에서는 커피를 넣은 음료는 물론 생과일을 넣어 만든 스무디, 커피를 즐기지 않는 사람을 위한 제주한라봉 꿀차와 같은 색다르면서도 맛있는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또 다양한 케이크, 빵 종류도 맛볼 수 있다.

맛도 맛이지만 이 대표가 특별히 신경쓰는 것은 바로 위생관리다. 청소에 소홀하기 쉬운 제빙기나 커피기계 등은 꼭 하루에 1번 청소하는 것은 물론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외부업체의 위생점검을 받고 있다.
겉모습만 그럴 듯한 커피전문점이 아닌 커피나 음료에 들어가는 재료부터 매장 위생까지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할리스>. 이곳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이 왠지 기분좋은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다.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


이연선 <할리스> 대표

“맛있는 커피는 할리스에서”

우리 <할리스>를 찾는 고객들은 편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좋은 원두와 국내산 좋은 재료를 사용함은 물론 위생관리도 철저히 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히 살피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종 커피음료 외에도 망고스무디 등 남녀노소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일명 바닐라라떼라 불리는 바닐라딜라이트는 시럽이 아닌 천연 바닐라가루를 사용해 맛도 좋고 인기가 높다.
멤버십 가입을 통해 전국 <할리스> 매장에서 음료가격 5% 적립은 물론 사이즈 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고객만족 설문조사를 통해 음료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

▶ 위치 : 영광읍 중앙로 영광농협 동부지점 옆
▶ 전화 : ☎ 353-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