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인근 방사능 축적 없다”

25일, 원전주변 환경방사능 조사결과 발표

2015-03-26     영광21

한빛원전 인근에서 원전가동으로 인한 방사능 축적현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공핵종인 세슘-137 등이 검출됐으나 주민선량 평가결과 모두 선량 한도내인 것으로 평가됐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5일 홍농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한빛원전 주변 반경 20㎞이내 지역에 대해 지난 한해 동안 실시한 환경방사능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육상, 물, 해양, 주민채취 시료로 나눠 총 24종 450개 시료에 대해 이뤄졌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신대윤 책임교수는 “시료분석결과 인공핵종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검출됐더라도 최근 5년간 평상변동범위에 속하는 미량이 검출돼 문제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간유효선량은 일반인연간선량한도인 1mSv/yr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