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원, 지역단체 온정의 손길 이어져

재가어르신 김장김치 라면 등 전달

2004-12-31     영광21
난원 가정봉사원파견센터(센터장 정기철)가 지난해 11월24일부터 12월3일까지 재가어르신 100여명에게 김장김치 440kg과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아파트 주민과 푸른아침(사장 손복순)이 후원해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영광읍 국제아파트 부녀회원들은 “해마다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참여하며 작은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무척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이런 정성이 조금이나마 어르신의 마음을 넉넉하게 했으면 좋겠다”며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광의 구영회(회장 정병선)가 지난해 5월24일부터 3일간 불갑사 주변에서 회원들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을 재가무의탁어르신의 겨울철 간식비로 써달라며 기탁했다.

구영회 회원들은 “작은 힘이지만 모두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잘 쓰였으면 한다”며 후원의 뜻을 밝혔다. 구영회는 2년째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