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고정직불금 ㏊당 10만원 인상
올해 지급단가 확정 … 전남 1,700억원 지급예상
2015-04-23 영광21
농림축산식품부가 21일 올해 쌀 고정직불금 단위 면적당 지급단가를 지난해 90만원보다 ㏊당 10만원 오른 평균 100만원으로 확정·고시했다.
농지 용도별로는 농업진흥지역 안의 농지는 10만6,229원 인상된 107만6,416원/㏊, 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지는 7만9,672원 인상된 80만7,312원/㏊ 이다.
쌀 고정직불금 지급단가는 농업소득의보전에관한법률 시행령 제8조제2항에 따라 농지법상의 농업진흥지역 안팎의 농지로 구분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고시한다.
올해 전라남도내 농가에 지급될 쌀 고정직불금 지급규모는 지난해보다 170억원 늘어난 1,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농가당 평균 지급액도 지난해보다 11만원 늘어난 평균 110만원(농가당 평균 수급면적 1.1㏊ 기준)이다.
2015년 쌀 고정직불금은 6월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또는 주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영광사무소에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갖춰 농업경영체 변경·등록과 통합신청 해야 한다.
위삼섭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쌀 고정직불금 지급단가가 인상됨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에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