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꽃을 한눈에 담고 든든한 우정을 가슴에 담다
자매결연 도시 고양시 국제 꽃박람회장 찾은 영광군 방문단
2015-04-30 영광21
햇살을 머금은 형형색색의 꽃들은 저마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웅장한 초록빛 정원 구조물은 풀내음을 뿌리며 영광군 방문단을 환영했다.
세계 화훼·정원전시관에는 각국의 특징을 나타내는 꽃과 정원을 만들어 건물 안에 세계를 옮겨다 놓은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다.
1997년 시작된 고양시의 국제 꽃박람회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10일까지 17일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 15만㎡에 달하는 규모의 행사장에 세계화훼교류전시관과 각종 테마의 야외정원이 설치돼 20개국의 국가관이 마련됐고 35개국의 120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방문단은 최 성 고양시장을 만나 행사를 축하하고 개막식에 참석했다.
또 고양시 영광군 홍보위원 31명을 대상으로 자매도시 우의를 증진하고 행복한 영광을 실현하기 위한 제3기 고양시 영광군 홍보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된 홍보위원들은 고양시의 문화계, 여성계, 체육계, 유관단체,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향후 영광군과 고양시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게 되며 고양시에서 시민들에게 영광의 특산품과 문화관광, 스포츠 교류 둥 실질적인 교류 협력과 영광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의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진 꽃들의 대향연 고양시 국제 꽃박람회. 아름다운 꽃처럼 고양시와 영광군도 꽃과 같은 아름다운 동반자로서 오래도록 함께 걸어갈 것이다.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