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무료예방접종 받으세요
5월, A형간염 무료예방접종·인형극 공연
2015-04-30 영광21
영광군이 5월부터 주소지에 관계없이 2012년 1월 이후 출생한 생후 12~36개월 사이 전체 영유아를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6세 미만 소아에게는 감염이 되더라도 큰 증상이 없지만 청소년·성인이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식욕부진,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영유아시기에 2회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 관내 영유아 300여명에게 A형간염과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 2,500여만원을 지원해 감염병 예방과 영유아 양육비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있다.
한편 어린이들에게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어린이 질병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5월15일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랑이와 함께 하는 예방접종 완전정복’ 인형극을 공연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예방접종 14종 외에 무료예방접종대상 확대 등 감염병 예방과 예방접종률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