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배드민턴! 스트레스 확 풀리네!”

- 염산배드민턴클럽 -

2015-05-21     영광21

저마다 한손에 라켓을 들고 셔틀콕을 따라 움직이며 ‘하하 호호’ 웃음이 끊이질 않는 염산중학교 체육관. 배드민턴을 통해 땀흘리는 즐거움과 팀원간의 호흡, 소통으로 행복한 염산배드민턴클럽(회장 강종회 사진)이다.
창단 10년 이상의 전통이 있는 염산배드민턴클럽은 회원20명이 주5일 2시간 반에서 3시간씩 꾸준히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면단위 지역의 한계로 회원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회원수도 적지만 타 시·군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강 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팀실력 향상과 화합에 좋고 영광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해 가능하면 많은 대회에 참가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고흥대회, 함평대회 등 많은 대회에서 우승자를 배출하고 최근 영광군배드민턴연합회 자체대회에서는 우수팀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리며 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염산배드민턴클럽은 20 ~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하고 있다. 30 ~ 40대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올해 20대 회원 2명이 신규가입해 좋은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도 농담도 하면서 즐겁게 운동하고 있어요. 우리팀의 매력이고 배드민턴의 힘이라고 할 수 있죠”라며 웃는 강 회장이다.
신규회원에게 특히 많은 관심을 주는 염산클럽은 레슨은 물론이고 1달간 유예기간을 줘 회비 부담을 없애고 팀에 적응하는 시간을 주는 등 노력하고 있다. 우승상품을 모아 자체대회를 통해 장비를 나누기도 하고 신규회원에게 장비를 주기도 한다.
작은 클럽이지만 갈등이 있기도 하고 서로 마음을 풀면서 더 가까워지며 알콩달콩 즐겁게 운동하고 있는 염산배드민턴 클럽은 서로가 있어 언제나 행복하다.
“신규가입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마음과 열정만 가지고 누구나 운동하러 오세요.”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