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추경예산 4,381억 규모 편성

본예산 대비 2.34% 증액 소기업·소상공인 특별지원협약금 등 12건 삭감

2015-06-18     영광21

1 ~ 15일까지 열린 제211회 의회임시회 의사일정이 15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종료됐다.
이번 임시회 주요 사안은 추경 편성으로 확정된 201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액은 4,381억3,128만원으로 당초예산보다 26.34%가 증액돼 913억4,883만원이 늘었다.
이중 일반회계는 3,642억6,244만원으로 당초보다 658억1,982만원이 늘었는데 지방세수입 111억원, 지방교부세 84억30만원, 보조금 100억4,542만원, 보전수입 등 357억1,084만원 등이 주요 증액요인으로 나타났다.
또 특별회계는 255억2,901만원 증액된 738억6,884만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증액요인은 조정교부금 등 108억5,310만원, 보전수입 등 131억143만원 등이 증액된 결과이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사업으로는 ▶ 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42억원 ▶ 하천정비사업 39억원 ▶ e-모빌리티 지원센터 건축 30억원 ▶ 수산물유통 물류센터 조성사업 30억원 ▶ 밭기반 정비사업 27억원 ▶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 25억원 ▶ 전기자동차육성 15억원 ▶ 보훈회관신축 14억원 ▶ 천일염 장기저장시설 설치사업 12억원 ▶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 8억원 ▶ 민물장어 유통센터 건립사업 7억원 등이 배정됐다.
각 실과별로는 노인가정과 562억원, 농정과 494억원, 건설도시과 443억원, 안전관리과 320억원 등으로 영광군 추경예산의 40%가량이 노인복지와 농업, 건설, 안전에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의회는 심의를 통해 소기업·소상공인 특별지원협약 출연금 2억원, 설도 젓갈타운 해썹시설 장비구입 2억5,000만원, 영광군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계획 수립용역 3억원을 전액삭감하고 백제불교최초도래지탐방 승강기 설치공사 등의 사업예산을 일부삭감해 12건의 사업예산 18억7,300만원중 11억4,900만원을 삭감하고 예비비에 편성했다.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