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통합관제센터 신규 증축
군청사 좌측 주차장 활용·제2주차장 공간확보
2015-06-18 영광21
영광군이 CCTV통합관제센터 설치와 사무실 공간확보를 위해 군청사 증축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올해 12월이면 본청 좌측 주차장 공간에 9억6,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660㎡의 3층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광군은 CCTV통합관제센터와 사무실 등의 공간필요성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실시설계용역 등을 진행했다. 당초 본청 옥상에 추가로 증축할 것이 논의됐지만 용역결과 구조적으로 취약하고 안전성이 떨어지며 사업추진 공정이 복잡해 비효율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 건물높이가 26m로 높아져 전남도경관심의대상에 포함되는 등 부정적 요인이 많아 본청 좌측 주차장 공간을 이용해 일반철골조의 3층 건물을 증축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지어지는 청사는 1층에 1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2·3층을 CCTV통합관제센터와 사무실 등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달 말에서 7월초 착공해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부족한 주차공간은 환경녹지과 윗쪽 제2주차장에 옥외철골조를 설치해 약 1,200㎡의 공간을 확보하고 50 ~ 60면의 주차공간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주차장 신설에는 3억6,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청사 좌측에 건물이 들어서면 공간활용뿐 아니라 군의회건물과 함께 균형이 맞아 미관상 더 나을 것이다”고 말했다.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