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김 대 중 주무관 / 영광군청
2015-06-18 영광21
7전 8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꿈을 이루는 사람에게 흔히 쓰는 말이다. 영광군청에는 9전 10기를 이뤄낸 직원이 있다. 5년동안 10번의 도전 끝에 기어코 공무원이 된 김대중(29)씨.
대중씨는 “아버지는 경찰, 누나는 교사에요.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일하는 가족의 영향으로 공직자가 되고 싶었어요”라고 말한다. 그는 꿈을 위해 수년간 노력했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 올해 1월부터 영광군청의 새식구가 됐다.
아직은 일이 서툴러 힘들 때도 있지만 동료, 선·후배들의 도움으로 하루하루 성장해 가고 있다. 그는 “처음 민원을 받았을 때는 많이 당황스러웠지만 과장님, 계장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어요”라며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 겸손하고 꾸준하게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잘 수행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공무원으로서 한사람의 몫을 다하며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으로 군민에게 봉사할 그의 앞날이 기대된다.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