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배수로 키운 치어방류 어족자원 조성

12일, 한빛원전 제19회 수산자원조성사업 시행

2015-06-18     영광21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가 지난 12일 홍농읍 계마항 인근에서 원전 온배수로 키운 점농어 치어 7만 마리와 지역 대표 특산 품종인 백합 3톤을 방류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한빛원전주변 해양생태 환경을 고려해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어종을 선택한 후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장에서 일정기간 양성해 방류함으로써 어족 자원조성과 더불어 어민소득 증대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또 가마미와 구시포 해수욕장내에 백합을 살포해 관광객에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빛본부는 1997년부터 어패류를 매년 방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넙치, 감성돔, 점농어, 대하 등 어류·갑각류 약 9,400만마리와 백합, 바지락, 가무락, 동죽 등 우리지역 특성에 적합한 패류 350톤, 피조개 1,000만마리, 새조개 80만마리 등을 주변해역에 방류했다.
한빛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통해 주변해역 어족자원 조성과 어민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과의 일체감 조성을 통한 친환경 지역공동체경영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