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는 청년! 건설하는 백수청년회!”

구랍 29일 백수청년회장단 이·취임…신임회장 신후송씨 취임

2005-01-07     영광21
백수읍청년회 창립 제30주년 기념식과 제22·23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해 12월29일 오후 5시 백수초등학교 구수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신임회장으로 신후송씨가 취임하고 박덕인 전임회장이 이임했다.

백수읍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영광군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성황리에 열렸다. 박덕인 이임회장은 이날 “지난해 취임하는 자리에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봉사하는 청년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발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막상 이 자리에 서니 역대 선배들이 쌓아올린 자랑스런 전통에 혹 누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지난 여름 제초작업 등 회원들의 땀흘리던 얼굴을 생각하면 회원들이 자랑스럽다” 고 회고했다.

이임사에 이어 신임회장단은 박덕인 이임회장단에게 공로패를 증정했고 그동안 청년회 활동에 모범적인 활동을 전개해 온 회원들에게 각종 상을 수여했다. 또 이날 새로 취임한 신후송 회장은 “2004년 고생한 회장단과 회원, 전역하는 신광근 전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된 백수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5년 회장단 및 감사는 상임부회장 김성호 내무부회장 김효상 감사 탁재학 대균상 사무국장 박상구씨가 각각 맡게 됐다.

“청년이 하나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취임사 - 신후송
회장백수청년회가 발전하고 존속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선배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후배들은 역대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된 백수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한 저를 중심으로 백수읍의 번영과 청년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05년도는 모든 회원들이 단결해 ‘하나되는 청년회! 창조하고 건설하는 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 작은 힘을 모으는 것, 그것이 봉사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작은 힘을 하나로 모으면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 하나가 돼 보자. 그리고 전진해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