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소로 아이들을 키우는 교사
모나리 교사 / 백수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2015-07-16 영광21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유치원 교사가 될래요.”
소녀처럼 앳된 얼굴로 아이들에게 항상 미소를 건네는 백수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모나리(26)교사. 사립유치원에서 일하다가 4개월전 지금의 공립유치원에 발령받은 그녀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아이들과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
“규모가 큰 사립유치원에서는 선배들에게 보고 배우는게 많았다면 이곳에서는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다 보니 더 빨리 배우는 부분이 많아요”라며 웃는 그녀다. 이곳 병설유치원의 교사는 모나리 교사 혼자다. 6명의 아이들은 모나리 교사를 누나처럼 엄마처럼 따르고 있다.
모나리 교사는 “벌써 마음이 편해진 것을 느껴요. 초심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다시 열심히 해보려구요. 아이들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라며 웃는다.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뿐인 그녀는 오늘도 스스로를 다잡으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