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 부패방지위 청렴도 측정 전국 10위

전국 313개 기관 조사·전남 장성이어 2위 기록

2005-01-13     영광21
부패방지위원회가 실시한 2004년도 공공기관 주요 대민업무 청렴도 측정결과 영광군이 전국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청렴한 기관으로 나타났다. 부패방지위원회가 한국갤럽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0월4일부터 11월말까지 전국 313개 공공기관에 대해 부패발생 가능성이 높은 1,324개 업무관련 민원인 75,3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10점만점에 영광군은 8.91점을 기록해 전국 10위를 차지했다. 전남지역에서는 장성·곡성군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신력있는 기관의 조사결과가 발표돼 우리군의 청렴도가 대외적으로도 증명이 됐다”며 “부패추방 의식함양을 위한 직원교육, 예산내역서와 결산서의 인터넷 공개, 클린·부조리신고센터의 내실있는 운영 등 클린영광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인 313개 기관은 중앙부처 18개, 청 14개, 자치단체 250개, 지방교육청 16개, 공직유관단체 15개 등으로 특히 지난해 시험측정한 234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본격 측정 결과는 올해부터 발표한 것이다.

※ 전남지역 자치단체별 청렴도 목포시(7.28) 여수시(8.70) 순천시(8.81) 나주시(8.16) 광양시(8.81) 담양군(8.57) 곡성군(8.93) 구례군(8.65) 고흥군(8.43) 보성군(8.53) 화순군(8.07) 장흥군(8.78) 강진군(8.90) 해남군(7.93) 영암군(8.55) 무안군(8.66) 함평군(8.49) 영광군(8.91) 장성군(8.93) 완도군(8.57) 진도군(8.85) 신안군(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