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캠핑, 어린이 체험 ‘한번에’즐기세요
업체탐방 569 - 옛서당캠핑농원 <대마면>
자라는 아이가 부모와 함께 교감하고 여러 체험을 해보는 것이 자녀의 정서발달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가는 대부분의 부모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바쁘고 피곤한 일상에 아이와 함께 어디론가 떠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막상 힘들게 시간을 내더라도 어디로 떠나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도 마땅한 곳이 없다면 대마면의 어린이체험마을 <옛서당캠핑농원>(대표 정원균)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한적한 시골 정취속에 40여동의 텐트사이트를 갖추고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옛서당캠핑농원>은 가족나들이, 캠핑, 체험교육의 장으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원균 대표는 “대마의 <옛서당캠핑농원>은 장성1호점에 이어 문을 연 2호점입니다. 1년 먼저 오픈한 1호점의 노하우와 장점만을 모아 2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옛서당캠핑농원>은 우드마커(미술공방체험), 찰흙공예,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뿐 아니라 캠핑을 위한 편리한 시설과 장소도 갖추고 있다.
특히 정 대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운영담당자 교육을 이수하는 등 믿을 수 있는 어린이체험활동 환경조성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장성에 있는 1호점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6차산업인증을 획득하는 등 자연과 산업을 연계한 캠핑장 운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 1호점은 고구마 캐기 등 농산물체험활동을 진행중이지만 대마에서는 준비중에 있어 조만간 농산물체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라며 차츰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고객과 가족처럼 소통하는 캠핑장
<옛서당캠핑농원>은 영광에 잘 알려지지 않아 광주, 목포 등 외부지역의 가족들이 주로 찾고 있고 단골이 꾸준히 늘고 있어 가족처럼 지내며 즐거운 일도 많다.
“도시에서 오시는 고객들은 영광이 시골이라고 생각해 시골에서 먹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햄버거, 피자, 아이스크림 등을 사가지고 오십니다. 그럼 저는 농산물로 보답하죠. 캠핑농원을 운영하며 10㎏이 쪘다니까요”라며 웃음을 터뜨리는 정 대표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아 일반 캠핑장에 체험교육장을 접목시킨 정 대표는 캠핑장을 찾은 아이들을 자식처럼 생각하고 대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한번 찾아온 방문객은 꼭 다시 찾아와 여러 가족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주중에는 유치원 등 단체체험학습, 주말에는 가족단위 캠핑장으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옛서당캠핑농원>.
비수기에는 농기구 박물관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고 싶다는 정 대표는 “찾아주시는 분들이 더 편안한 환경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올해 대대적으로 공사를 할 예정입니다. 영광지역도 도시화가 많이 이뤄져서 아이들이 농촌에 살면서도 농촌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광에서도 많은 가족들이 찾으셔서 좋은 경험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
정원균 <옛서당캠핑농원> 대표
좋은 추억 한가득 안고가세요
<옛서당캠핑농원>은 가족나들이, 캠핑, 체험교육의 장으로 우드마커(미술공방체험), 찰흙공예,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뿐 아니라 캠핑을 위한 편리한 시설과 장소도 갖추고 있습니다.
텐트사이트 대여는 1동 2만5,000원, 체험활동 1만원이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획·준비중에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찾아오시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습니다.
주말에 부담없이 가족단위로 오셔서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도 시켜주시고 별이 가득한 대마 밤하늘을 바라보며 잠드는 멋진 경험을 시켜주시면 좋겠습니다.
▶ 위치 : 대마면 영장로10길 4
(대마면 동부보건진료소 옆)
▶ 전화 : ☎ 010-3398-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