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영농설계교육 이렇게 달라진다
12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33개소 4,100명 대상
2005-01-14 영광21
교육은 농업인 공통으로 농업정책 방향과 정보를 정확히 전달해 농업인의 자립의식을 키우고 논농업직불제, 농약안전사용, 농자재 유통, 농기계 안전사용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 전문과목은 친환경농업과 지역 특화작목, 생활과학기술 등으로 고객 만족형 고품질농산물 생산, 노동력 절감과 저비용 영농기술, 재해 예방 등 새로 연구개발된 기술정보를 교육한다.
교재는 교육에 참가한 모든 농업인에게 무료로 배부하며 지역 사례와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해 질의응답과 토의 형식으로 실시하고 영농이나 농정시책과 관련된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기회를 가져 농업인의 의견이 농정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친환경고품질 쌀 생산 분야에 중점을 두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화와 성공한 농업인의 사례발표 비중을 높였다. 특히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과 자유무역협정(FTA) 동향을 자세히 홍보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농 육성에 역점을 뒀으며, 빔 프로젝트 등 첨단 교육장비를 확보해 실물표본 전시와 함께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전문지도사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쌀, 고추, 시설채소 등의 전문지도사별 강의기법교육을 갖는 등 본격적인 교육체제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