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보리산업특구 대한민국 대상 수상
3차례 평가후 전국 166개 지역특구중 최고 평가
2015-08-20 영광21
영광보리산업특구가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지역산업발전특구 평가에서 최고인 대한민국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소기업청이 7 ~ 8월 2개월간 전국 166개 지역특구가 추진한 사업을 평가한 결과 영광보리를 웰빙산업 대표작물로 육성해 보리를 이용한 축산물 브랜드화와 관광마케팅 등 보리 재배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군은 오는 9월9일부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지역희망박람회에서 포상금 2억원과 함께 대상 시상을 받을 예정이다.
군은 2008년부터 2012년에 정부의 보리수매제도가 폐지될 것이라는 예고가 있어 보리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게 되자 역발상으로 2010년 1월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지난해 만료된 특구를 2019년까지 5년간 연장받고 법성면을 추가해 10개 읍면 109㏊를 보리특구로 확대하면서 대한민국 보리산업의 메카이자 선두주자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보리산업특구 발전에도 노력해 규제 특례 활용률 100%, 가공기업 운영 13개소, 지적재산권 확보 9건, 농업인 소득향상 326억원과 찰보리 제분공장과 보리가공시설 확충으로 다양한 보리제품을 개발 유통하는 등 미래 웰빙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보리산업특구 전국 대상 수상의 쾌거는 영광군민들의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보리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