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참지 말고 병원으로 오세요”

백덕인 과장 / 영광기독병원 정형외과

2015-08-20     영광21

“농사일 등 힘든 일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정형외과를 사고가 아닌 질환으로 찾는 젊은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워요.” 지난 2월 영광기독병원에 새로 부임한 2정형외과 백덕인(36) 과장은 서울국립의료원에서 5년간 근무하며 경험을 쌓은 엘리트 의사다.
특히 영광기독병원 5내과 최보경 과장과 부부의사로 함께 입사해 관심과 부러움을 받고 있기도 하다.
백덕인 과장은 “척추쪽을 주로 담당합니다. 수술이 겁나서 안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비수술적치료를 많이 하기 때문에 찾아오셔서 더 이상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
특히 허리나 무릎이 아픈 어르신들은 막연히 ‘수술을 해야 낫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백덕인 과장은 ‘비수술적치료’라는 좋은 소식을 들고 영광기독병원에서 진료하고 있다. 그가 영광에 몰고 올 ‘정형외과의 새바람’이 기대된다.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