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감사의 마음 전하다
18일, 관내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위문
2015-08-28 영광21
영광군이 지난 18일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고유영태 선생의 자녀 유춘자(75)씨 등 6명을 방문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고유영태(1902 ~ 1950) 선생은 법성포에서 신명희, 박명서 선생 등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시위군중에게 배포하기 위해 태극기를 만드는 등의 활동을 비밀리에 전개했다. 이로 인해 고유영태 선생은 동지들과 함께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9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영광군은 매년 독립유공자 유족 6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을 실시하고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