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원전 안전성 검증작업 ‘완료’

15일, 한빛원전 안전성 검증활동 보고회

2015-09-21     영광21

한빛원전 범군민대책위원회가 15일 한빛원전 안전성검증단의 안전성검증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광군 153개 단체로 이뤄진 범대위와 김준성 군수, 정부기관 관계자, 원자력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원전과 원자력전문기관에서만 실시해 오던 안전성 검증을 원전주변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2년여 동안 실시한 내용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는 범대위 주경채 집행위원장의 검증활동에 대한 경과 보고, 민간환경감시위원회 이하영 부위원장의 검증보고와 이정윤 원전전문가의 보고로 진행됐다.
한빛원전 안전성 검증은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2012년 11월 국내원전의 품질보증서 위조부품, 한빛5·6호기 가동중지 등과 관련해 정부와 주민으로 구성된 민관합동대책위를 발족하고 지역주민과 원전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한빛원전 안전성검증단을 구성해 한빛원전 1~6호기 계획예방정비시 검증단활동을 수행했다.
안전성 검증은 2년여동안 69명의 주민과 55명의 원전전문가가 참여했다.